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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팔이의 영화여행

 

 

 

달콤한 인생

 

(A Bittersweet Life 2005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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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년 4월 1일에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느와르, 액션 영화입니다.

 

돌이킬 수 없다면, 끝까지 폼나게 간다!

 

'말해봐요, 정말 날 죽이려고 했어요? '  의리 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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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맑은 봄날,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습니다.


 "스승님 ,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,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?"

 

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것은 보지도 않은 채, 웃으며 말했습니다.


"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,  네 마음 뿐이다."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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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하늘 한 켠, 섬처럼 떠 있는 한 호텔의 스카이라운지,

 

 그 곳은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의 작은 성입니다. '왜' 라고 묻지 않는 과묵한 의리,

 

 빈틈 없는 일 처리로 보스 강사장의 절대적 신뢰를 획득, 스카이라운지의 경영을 책임지기까지,

 

 그는 꼬박 7년의 세월을 바쳤습니다.

 

룰을 어긴 자는 이유를 막론하고 처단하는 냉혹한 보스 강 사장,

 

그런 그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.

 

 젊은 애인 희수의 존재가 바로 그것, 그녀에게 딴 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의혹을 가진

 

강사장은 선우에게 그녀를 감시, 사실이면 처리하라고 명령합니다.

 

희수를 따라 다니기 시작한 지 3일째, 희수와 남자 친구가 함께 있는 현장을 급습하는 선우,

 

 하지만, 마지막 순간, 그는 알 수 없는 망설임 끝에 그들을 놓아주게 됩니다.

 

그것이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믿으며 말이죠.....

 

 그러난 단 한 순간에 불과했던 이 선택으로 인해 선우는 어느새 적이 되어 버려 조직 전체로 상대로,

 

 돌이킬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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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는 깊은 가을밤, 잠에서 깨어나 제자가 울고 있었다.

 

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.


"무서운 꿈을 꾸었느냐?"

 

"아닙니다."

 

 "슬픈 꿈을 꾸었느냐?"

 

 "아닙니다.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."

 

"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?"

 

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.

 

 "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."